안녕하세요 선생님.
맨날 보기만 하던 후기게시판에 글을 쓰고 있는 제가 많이 어색합니다.
5월 달에 처음 학원을 등록하고 부모님과 약속한 800점을 넘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9월 전까지 무조건 800점을 넘어야 했어서 스스로 딴 짓을 못하게 할려고 앞자리에 앉았는데 선생님이 질문할 때 대답을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초반에 단어 외울때가 가장 힘들었는데 선생님이 게시글에 댓글 달아주신게 동기부여가 많이 됐습니다.
1달 공부하고 첫 시험을 670점 맞고 약간 불안해져서 그때부터 더 열심히 했는데 문제 풀때 기복이 심해서 멘탈이 나가서 아예 집중을 못했던 날도 있었습니다.그때 멘탈을 잡는데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학원가는데 재밌었던 적은 살면서 처음이였고,토익 공부하면서 지금까지 뭔가를 가장 열심히 한거 같습니다.
비록 후기를 쓸만한 점수는 아니지만 고2 3월 모의고사 영어 6등급 맞은거랑 비교하면 많이 발전한거 같습니다..! 목표했던 800점은 못 넘었지만 해야할 다른 공부가 많아서 이번달을 끝으로 그만두려 합니다.지금까지 선생님 덕분에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공부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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